제주도 통귤탕후루가 엄청 유명하다면서요? 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통귤탕후루를 두개나 사먹었습니다.
통귤탕후루 이게 금액이 한개에 5천원씩이나 하더라구요. (노동력에 비하면 비싼거야? 싼거야?!?)
아무튼 귤탕후루 이거 신나게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임에는 틀림없어요. ㅠㅠ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통귤탕후루 연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통귤탕후루가 사진으로 찍어놓으니까 먹음직스러워 보이긴 하네요!!
먼저 통귤탕후루 제조에 앞서 제주도에서 사먹었던 귤 탕후루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전 일단 어디서 먹었다? 제주시 동문시장
두어군데에서 사먹음. 평균가격은 4천원 5천원대 형성되어있음.
그런데 대부분 설탕코팅이 두껍고 뾰족해서 찔리고 아프고 미지근하고
난 솔직히 생각보다(금액대비) 맛이없었음 ㅠㅠ (사진은 잘나옴! 되게 있어보임 ㅋㅋ)
하지만 탕후루 만드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에요.
제주도 날씨를 생각하면 그 더운데 .... 만드신 분들께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좋은 추억과 사진을 건졌으니까요.
맛까지 있었으면 아마 5개는 사먹었을듯;;
통귤탕후루 만들기
일단 저는 사탕수수당으로 했습니다.
사탕수수당을 넣고 물을붓고 끓여요.
근데 뭐, 전자렌지에 해도 된다는데
전 그냥 냄비에 했습니다.
그냥 대충 설탕 2: 물1 비율로 넣어주고
바갈바갈 끓여주면 되요.
안젓는게 나음
근데 너무 끓이면 타니깐
적당히 왠지 끈끈하다 하는 느낌으로 끓여줌
그다음 미리 까놓은 귤에
이쑤시게를 꽂아서
국자로 떠서 빙글빙글 돌려가며
코팅시켜줌
근데 귤이 자꾸 이쑤시게를 이탈함
짜증나서 그냥 귤을 다 때려넣고
버무림;;
설탕소스는 넉넉한게 나음 ㅇㅇ
다 하고나면 냉장고에서 식혀줌
이건 동문시장에서 찍은 귤탕후루의 모습입니다요.
이집이 제일 가성비가 있었어요. 귤이 4개나 꽂혀있고 밑에 샤인머스켓도 하나 달려있잖아요.
4천원이었어요.
제가 제일 화딱지 났던 가게는 귤 3개에 5천원 받았던 집입니다.
그집건 진짜 미지근하고 정말 맛이 하나도 없었어요!!!
동문시장야시장에서 샀다고 말 안해 (헉 해버렸다)
탕후루 만들고나서
주의할점
1. 냄비씻기
냄비에 더덕더덕 붙은 설탕은
설거지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안씻겨요!!
물을 넉넉하게 부어주시고
끓여서 녹여없애야해요.
2. 식힐때 그릇에 올려놓고 식히면
그릇에도 설탕이 다 들러붙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잖아? 죽은과일도 살린다는 탕후루
설탕에 과일범벅인데 안맛있으면 안되!!
하지만 설탕소스가 두꺼우면 진짜 맛없어 ㅠㅠ
그리고 과일이 미지근하면
맛이 없어요~!!
아몰라 사진보니깐 또먹고싶다.
또해먹어야지.
덧- 사탕수수당으로도 탕후루 가능합니다요 ㅎ
(그렇게 어려운것 같지도 않고 쉬운것같지도 않고 이걸 4천원을 받아야되 5천원을 받아야되 ㅠㅠ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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