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에서는 색의 느낌, 색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과 색의 심리적인 효과를 잘 이용한 배색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색의 느낌
시작말
선호하는 색상은 개인, 연령, 문화, 지역적 영향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는 따뜻하고 밝은 계절과 가볍고 밝은 색상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여, 색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색상은 사람의 심리적 상태와 의식의 현상을 뜻하는 심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색의 느낌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 색상 자극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색이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거나 호르몬, 혈압, 체온 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색의 심리적 효과를 잘 이용한 배색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온도와 색채에 따른 색의 느낌
색채는 우리에게 따뜻하거나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 이러한 심리적인 작용을 "색에 따른 온도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빨강은 뜨거운 태양이나 불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 남색은 차가운 깊은 바다를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색들은 난색계통과 한색계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난색계통의 색상은 보통 따뜻한 느낌을 주고, 한색 계통의 색상은 차가운 느낌을 줍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본다면 인공 조명에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전구색 불빛, 형광등은 차가운 느낌을 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어떤 조명이 좋을까?
전구색의 주황 불빛을 사용하게 되면 불안감을 줄여주고 긴장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어 실내에서 따뜻한 노란색 조명색으로 인테리어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제공됩니다. 형광등은 전구나 텅스텐 전구에 비해 더 많은 광량을 발산하는 대신, 에너지 소비가 적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구나 텅스텐 전구에 비해 발생하는 열량이 적기 때문에 방 열화, 화재 등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점등 시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며, 점등 시 밝기가 서서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형광등에는 수은이라는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폐기 처리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색의 명도와 무게감에 따른 색의 느낌
어두운색일수록 무거워 보이고, 밝은색일수록 가벼워 보입니다.
명도가 높은 색은 가벼운 느낌을 주며, 명도가 낮은 색은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어, 광고나 포스터 디자인에서 상품의 이미지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할 때, 명도가 높은 색상을 활용하면 이는 가벼운 느낌을 주어 상품이나 브랜드가 경쾌하고 유쾌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숙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할 때 명도가 낮은 색상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제품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뚱뚱한 사람은 어떤 색을 입으면 날씬해 보일까?
물체의 크기를 판단하는 것에도 색의 느낌, 색채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밝은 노란색은 체형이 뚱뚱해 보이게 하며, 어두운 청색 계열의 옷을 입으면 더 날씬해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형이 뚱뚱한 사람이 밝은 색옷을 입는 것보다 어두운 계열의 색상으로 코디하게 된다면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색의 팽창과 수축은 명도와 채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밝고 맑은 색은 크게 보이며, 어두운 탁한 색은 수축하여 보입니다. 또한, 난색(따뜻한 계열의 색)은 팽창되어 보이고, 한색(차가운 계열의 색)은 수축하여 보입니다. 이처럼 적절한 색채 조합을 통해 물체의 크기를 시각적으로 크게도 보일 수 있게 작게도 보일 수 있도록 조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 방을 좀 더 크게 보이고 싶다면 어떤 색을 사용하면 좋을까?
색의 느낌에 따라 방의 색상이 거리 감각에 영향을 미쳐 방이 더 크게 보일 수도 더 작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이 넓어 보이게 하려면 밝은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밝은 톤의 중성색인 베이지, 올리브, 연한 회색 등은 조용하면서도 넓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인기 있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또한 밝은 파스텔톤의 색상도 적합합니다. 이렇듯 밝은 색상이 방을 밝게 만들어 보이지만, 아주 좁은 공간에 밝은색을 사용할 경우 진출성을 높여서 오히려 좁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같은 면적에 밝은 청색을 사용하면 수축 현상으로 인해 조금 더 넓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거리 판단에 따라 색채 심리는 색의 색상과 명도에 영향을 받으며, 같은 거리에 있는 색채 자극은 색채에 따라 가깝게 또는 멀게 느껴집니다. 채도와 명도가 높은 색은 확대되어 보이는 특징이 있고 난색계통은 진출하여 보이며, 한색계통은 후퇴되어 보입니다. 또한 채도와 명도가 낮은 색은 후퇴되어 보입니다. 따라서 방의 크기와 거리 감각을 고려하여 적절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자들은 어떤 색상계열을 더 좋아할까?
색의 선호도는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연령, 학력, 인종, 성격, 집단, 민족, 국가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색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파랑, 빨강, 초록, 보라, 주황, 노랑 순으로 색의 선호도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아와 어린이는 분홍, 노랑, 주황, 빨강 등의 밝은 색상을 선호하며, 성인은 청색 계열의 색상을 더 좋아합니다. 이는 빛의 파장에 따른 영향이 있습니다. 빛의 색상은 파장이 짧을수록 푸른색에 가깝고, 파장이 길어질수록 빛의 색상은 붉은색에 가까워집니다. 따라서 청색 계열의 색상은 파장이 짧은 단파장에 해당하며, 일반적으로 밝고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인들은 청색 계열의 색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별별로는, 남성은 파랑, 청록, 초록, 검정, 오렌지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주황, 보라, 빨강, 핑크, 자주색 등을 선호합니다. 이 같은 이유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여성들은 보통 극적이고 감성적인 색상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색상들은 표현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감정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회적인 측면에서 여성들은 여러 가지 사회적 기대와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와 역할은 일반적으로 감성적이고, 관심을 끌기 위해 더 화려하고 밝은 색상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노년층의 경우, 연한 색을 선호하지만, 빨강, 초록과 같은 원색도 좋아합니다. 또한,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차분한 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자연환경에 따라 색 선호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뜻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보다 밝고 채도가 높은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밝은 색상이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중해 지역에서는 노랑, 주황, 빨강과 같은 밝은 따뜻한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햇빛이 비교적 적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차분하고 부드럽고 어두운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어두운 색상이 더 차가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북유럽 지역에서는 파랑, 초록, 회색과 같은 차분하고 어두운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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