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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느낌이 달라요” 막연한 해외 클라이언트 대응을 위한 실전 영어 연습, 그림외주, 프리랜서원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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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느낌이 달라요”라는 피드백이 두려울 때 – 해외 클라이언트를 위한 실전 영어 연습을 준비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dalbeatplanet/223807649588

제가 생각한 거랑 좀 달라요, 막연한 피드백에 뭐라고 말할까? 프리랜서원화가, 그림외주 의사소

“제가 생각한 거랑 좀 달라요” – 그 한마디에 얼어붙은 날 제가 생각한 거랑 좀 달라요, 막연한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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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원화가로서 해외 취업을 준비하거나, 디지털 노마드로 외주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면, ‘소통’은 그림만큼 중요하다.



특히 해외 클라이언트와 일할 땐 단순한 영어 실력보다, 애매한 피드백을 ‘구체적인 방향’으로 바꿔낼 수 있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







내가 전달받은 말이
“그냥 좀 달라요.”
“설명은 어렵지만 뭔가 아쉬워요.”
이런 식이라면, 그림을 잘 그리는 것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작업 흐름이 흔들리고, 수정은 끝이 없어진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영어 실력보다, 정리해서 묻는 말 습관이다


외주작업시, 프리랜서로 일하거나
해외취업을 고려하는 원화가가 일할때
해외 클라이언트가 모호한 피드백을 줄 때,
그 말을 어떻게 정리해서 다시 물을지 모르면 결국 혼자서 감으로 수정하게 된다.

이건 프리랜서로서는 체력도 시간도 모두 낭비되는 일이다.

특히 비대면 외주가 대부분인 디지털 노마드 작업 환경에서는
클라이언트와 몇 줄의 메시지로만 오해 없이 방향을 잡는 능력이
그 자체로 실력
이다.







이럴 때 써먹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소개하겠다.



1. 너무 추상적일 때 부드럽게 되묻기


“I see. Could you tell me a bit more about what feels different?”
(그렇군요. 어떤 점이 다르게 느껴지셨는지 조금 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Just to make sure I understand—do you mean the mood, the pose, or something else?”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요—분위기, 포즈, 아니면 다른 부분일까요?)

“Would it help if I give you a few options to choose from?”
(몇 가지 선택지를 드리면 방향 잡는 데 도움이 될까요?)


이런 문장은 '완벽한 영어'보다도, 대화를 이끌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2. 선택지를 주면서 방향 좁히기


“Do you feel it needs more warmth in color, or a stronger composition?”

“If you had to describe the change in two words, what would they be?”

“Is there an image you’ve seen that feels close to what you’re imagining?”


특히 외주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원하는 걸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내가 먼저 질문을 설계해주는 건 일의 일부다.








이유 없는 혼란은 줄이고, 커뮤니케이션은 리드하자


해외에서 외주를 지속적으로 받는 프리랜서 원화가라면,
작업보다 ‘소통’에서 지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처음엔 “그냥 수정 좀요”라는 말에 불편해도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웃으며 넘기게 된다.


하지만 그게 반복되면, 내 작업 흐름도 깨지고, 신뢰도 무너진다.

그럴 때는 이렇게 정리해서 말해보자.

“Based on your feedback, here’s how I understand it so far…”

“Would it be okay if I show you two rough versions to compare?”

“We can always adjust from there once we find the general direction.”


이런 말들은 상대가 감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작업자는 주도권을 지키게 해준다.










혼란을 줄이고 나를 지키는 언어 습관


해외 클라이언트는 종종 이렇게 말한다.
“좀 더 느낌 있게요.”
“뭔가 부족한데 말로 설명이 어렵네요.”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럴 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질문으로 방향을 정리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건 영어 말하기 실력이 아니라,
몇 가지 문장 패턴과 비유 표현을 연습해두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디지털 노마드와 외주 기반 작업자에게 꼭 필요한 표현들


해외 외주 작업이 많아질수록, 이런 표현들은 그냥 ‘예의’가 아니라
작업 흐름을 지키는 기술이 된다.

on the same page →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 확인할 때)

narrow it down → (선택지를 좁히며 방향 정리)

ballpark idea → (대략적인 느낌을 물을 때)

leave it up to interpretation → (해석에 맡기다 → 위험한 커뮤니케이션)

go back to square one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 상황)


이런 말들은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단어 하나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공감하게 해준다.




결론 – 말이 아니라 태도, 질문이 실력이다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프리랜서 원화가,
디지털 노마드로 외주를 이어가는 사람에게
영어는 완벽할 필요 없다.

중요한 건 ‘잘 설명하는 능력’이 아니라 ‘잘 묻는 질문의 방식’이다.

그 질문 몇 개가 내 시간을 지키고,
클라이언트는 나와 계속 일하고 싶어진다.

오늘은, 막연한 피드백에도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말해보자.
“Let me give you a few directions, and you can tell me which one feels right.”

그 한 문장이, 당신의 그림뿐 아니라 작업자로서의 신뢰도를 바꿀 수 있다.



프리랜서 원화가가 해외 그림 외주 작업시 꼭 알아두면 좋은 필수 숙어 & 관용 표현 (Idioms & Phrases)


on the same page
→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의미.
→ 예: “Let’s make sure we’re on the same page before I continue.”
→ (계속 작업하기 전에 같은 이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요.)

narrow it down
→ 범위나 방향을 좁힌다는 뜻.
→ 예: “Let’s narrow it down to two styles and go from there.”
→ (두 가지 스타일로 좁혀서 시작해볼까요?)

leave it up to interpretation
→ 해석에 맡기다, 모호하게 두다.
→ 예: “If it’s too abstract, it might leave too much up to interpretation.”
→ (너무 추상적이면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pin it down
→ 정확히 집어내다, 명확히 하다.
→ 예: “It’s hard to pin down what needs to change without more details.”
→ (어떤 걸 바꿔야 할지 더 자세한 정보 없이는 집어내기 어려워요.)

go back to square one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다.
→ 예: “If we’re not aligned, we might have to go back to square one.”
→ (방향이 다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어요.)

give me a ballpark idea
→ 대략적인 감을 달라는 뜻.
→ 예: “Could you give me a ballpark idea of what you’re envisioning?”
→ (머릿속에 그리는 느낌을 대략적으로라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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