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3속성(색상, 명도, 채도)
색의 3속성은 색감의 성질을 나타내는 색상(hue), 밝고 어두운 성질을 나타내는 명도(lightness/value), 그리고 선명한 정도를 나타내는 채도(saturation/ chroma)입니다.
색조(Hue) : 색의 종류를 나타내는 속성으로, 빨강, 노랑, 파랑 등의 색을 구분합니다.
채도(Saturation) : 색의 강도 또는 순도를 나타내는 속성으로, 순수한 색과 회색이 섞인 정도를 나타냅니다. 채도가 높을수록 순수한 색에 가깝고, 채도가 낮을수록 회색에 가까워집니다.
명도(Brightness) : 색의 밝기를 나타내는 속성으로, 어두운색일수록 낮은 명도를 가지고 밝은색일수록 높은 명도를 가집니다.
이러한 세 가지 속성이 색의 모든 면을 설명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색을 조합하거나 변형할 때 이러한 속성들을 이용하여 색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세 속성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복합적으로 색을 결정합니다. 이 3속성은 각각 수치로 표현할 수 있으며, 색상환과 같은 다양한 시각화 방법으로 시각적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속성들을 이용하여 색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변형할 수 있습니다.
색의 세 가지 주요 속성 중 첫 번째는 색상(hue)입니다. 색상은 빨강, 노랑, 파랑 등과 같이 색을 구별하는 특성을 말하며, 주로 색상환(color circle)을 통해 표현됩니다.
두 번째 속성은 명도(lightness/value)로,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나타냅니다. 이는 인간이 가장 잘 인지하는 속성으로, 흰색과 검은색을 가장 밝고 어두운색으로 간주합니다.
세 번째 속성은 채도(saturation/chroma)로, 색의 순도 또는 맑고 탁한 정도를 나타냅니다. 유채색에만 존재하며, 한 색상에서 채도가 가장 높은 색을 원색(vivid)이라고 합니다. 채도는 비유적으로 물감과 물을 섞을 때 전혀 석지 않은 상태의 물감을 100% 채도로 생각할 수 있으며, 물이 채도 0에 해당합니다.
이 세 가지 속성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복합적으로 색을 결정합니다. 한국에서는 산업 규격에 따라 먼셀의 10색을 기준으로 색 이름을 정하고 있습니다.
색의 분류(순색,보색,유채색,무채색)
색은 순색과 보색, 유채색과 무채색으로 분류됩니다.
순색(원색)은 가장 순수한 색으로, 색과 색의 혼합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는 기본이 되는 색입니다. 채도가 높다고 해서 모두 순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셀의 20색 중 순색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이렇게 7가지 색입니다. 그 외의 색은 이 7가지 색을 섞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보색은 서로 반대되는 색으로, 색상환으로 표현하면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색입니다. 예를 들어 빨강 red의 보색은 청록 cyan이 되고, 노랑 yellow의 보색은 파랑 blue, 초록 green의 보색은 자홍magenta이 됩니다. 두 색을 혼합하여 무채색이 되는 경우, 이 두 색은 서로 보색 관계에 있으며, 상대방에 대한 보색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보색 관계에 있는 두 색의 혼합 결과는 색광 혼합의 경우 백색(광)이 되며, 색의 혼합의 경우에는 검정에 가까운 색이 됩니다. 모든 2차 색은 그 색에 포함되지 않는 원색과 보색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색상환에서 서로 마주 보는 위치에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채색과 유채색은 색상에 대한 중요한 개념입니다. 무채색은 채도가 0이며 색상을 갖지 않는 색이며, 흰색, 검은색, 회색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와 달리 유채색은 채도가 있으며,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색상을 포함합니다.
색을 인식하고 지각하는데 필요한 조건은 빛, 대상물, 감각기관인 눈, 그리고 뇌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빛은 물체에 닿으면 화학적인 성질에 따라 반사, 흡수, 혹은 투과됩니다. 물체로부터 반사된 빛은 눈의 망막에 있는 추상체를 자극하여 색감각을 일으킵니다. 눈의 망막은 수많은 감각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감각세포는 빛의 파장에 따라 활성화되어 색상을 인식합니다.
각각의 색상은 빛의 파장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며, 이러한 파장은 색의 채도와 밝기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색의 밝기는 빛의 강도와 대상물의 투과도에 따라 결정되며, 색의 채도는 대상물이 반사한 빛의 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러한 색상의 속성은 뇌에서 처리되어 물체의 색상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뇌에서 색상을 인식하는 방식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뇌에서는 다양한 시각 신경망이 작동하여 눈에서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고, 색상과 빛의 밝기, 대비 등을 구분합니다. 이러한 신경망은 시야 영역과 색 구분 영역으로 구분되며, 색상 정보가 시각 정보와 결합하여 뇌에서 물체의 색상을 인식합니다.
따라서, 색상은 물체의 화학적 성질과 빛의 파장, 눈의 구조와 작동, 그리고 뇌의 복잡한 작용에 의해 결정되며, 우리는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색상을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색은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다양한 물체의 색을 인식하고 구별하며, 색은 감성과 미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색은 빛, 대상물, 감각기관, 그리고 뇌의 작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빛은 물체에 닿으면 물체의 화학적인 성질에 따라 반사, 흡수, 혹은 투과됩니다. 물체로부터 반사된 빛은 눈의 망막에 있는 추상체를 자극하여 색감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색 자극은 체내에서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되고, 이 정보가 대뇌로 전달되어 물체의 색상으로 인식됩니다.
색은 삼원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빛의 삼원색은 빨강, 초록, 파랑이며, 이를 가산혼합이라고 합니다. 색의 삼원색은 마젠타, 옐로우, 사이언이며, 이를 감산혼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삼원색을 이용하여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물감을 혼합할 때는 색상이 서로 섞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물감이 서로 혼합될수록 거무튀튀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물감이 흡수하는 빛의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감이 흡수하는 빛이 많아지면서, 물감으로부터 반사되어 우리 눈에 도달하는 빛의 양과 파장의 종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색은 인간의 문화와 역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양에서는 흰색이 순수하고 깨끗한 색으로 여겨지며, 결혼식에서는 신부가 흰 웨딩드레스를 입습니다. 반면에 동양에서는 흰색이 애도와 사별의 색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색은 문화와 관습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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